출처: http://biztra.net/park/?no=77






◇배리 본즈
 메이저리그에서 '달나라 토지 분양'에 버금가는 희대의 베팅꾼 이야기가 화제다.
 '홈런볼 대박'을 노린 20대 청년이 LA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의 우측 외야석 표를 몽땅 사재기한 뒤 몇배의 이익을 남기고 되팔고 있다.
 LA의 은행원인 마이크 메이헌(28)은 지난 3월에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최종전 2게임의 우측 외야석 표를 모두 사들였다. 10월3일과 4일에 열리는 두 경기의 티켓은 모두 6458장. 외야석 표의 정상가는 장당 6달러인데 메이헌은 단체 할인 요금(장당 약 3.87달러)을 적용 받아 총 2만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를 지불했다.
 메이헌의 의도는 샌프란시스코의 슬러거 배리 본즈의 기록적인 홈런볼을 독차지하겠다는 것이었다. 메이헌은 시즌전 본즈가 올해 42개 가량의 아치를 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듣고, 다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록적인 개인통산 700호 홈런이 나올 것으로 계산했다.
 과거 마크 맥과이어의 한시즌 최다 70호 홈런볼이 경매에서 305만달러에, 본즈의 73호 홈런볼이 51만7500달러에 팔렸다는데 착안한 그는 본즈의 기록적인 홈런볼을 차지하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꿈을 꾼 것이다.
 그러나 본즈는 18일(한국시간)까지 699호를 기록, 메이헌이 외야석 표를 몽땅 산 10월2일에 앞서 700호 홈런을 넘어설 것이 확실된다. 그러나 '전설의 홈런왕' 배이브 루스의 714홈런과 타이나 715호 홈런을 올시즌에 기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메이헌은 대박에서 소박(?)으로 작전을 바꿨다. 자신이 구입한 표들을 원가의 2.5배인 15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표를 팔고 있는 그는 구입한 외야석표중 3000매는 아예 전문 브로커에게 판매를 의뢰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홈런볼을 주워 판매할 경우 수익금을 나눈다는 옵션을 집어넣는 치밀한 계산도 잊지 않았다.
 메이헌은 400매는 불우 청소년 단체에 기부하고 300여장은 가족 친지들에게 나눠줬다고 생색을 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금 2만5000달러를 충분히 회수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희희낙낙이다.
 메이헌의 이같은 기발한 표 되팔기에 LA 다저스 구단측은 별 제재 방법이 없어 속만 태우고 있고, LA팬들은 '달나라 토지 분양' 보다 현실적인 '돈벌이 방법'이라며 감탄하고 있다. < LA=민훈기 특파원 minkiza@>
개인교수

멋지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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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닥터지현 2004.09.19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은 아이디어도 있고 실행도 하는 분이네요.<br />
    배짱도 있고,,,,,<br />
    이번에 실패해도 일어서실듯.,... *^^*<!-- <homepage>http://www.drgoodback.com</homepage> -->

  2. 암혈천 2004.09.19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터지현 // 네 멋져요. ^^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