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명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두 너무나 사랑스러운(????) 녀석들이다.
나의 베스트프렌드들...

3시경에 걸려온 동천이의 전화..
운도 지지리도 없는녀석.
그렇게 군대에서 몸 조심하라고 말했건만.
결국 무릎이 나가서 전치6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휴가나와있는데, 들어가면 국군병원에 입원했다가,
바깥의 병원으로 나와서 수술받을거란다. 에휴..

오후 10시반쯤 걸려온 헌구의 전화...
$#^$@&$#&$#*#$* 필리핀에서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죽을라구 -_-+
제대하고서 목적도 없이 방황하다가 어학연수간다고 떠났나본데..
많이 외롭고 힘든모양이다. 정신차리고 공부 잘 하다가 돌아왔음 좋겠다.

그리고 11시반쯤 걸려온 현재의 전화.
일요일날 치의대 대학원 입시시험을 본다.
대학 들어가고서 지금까지 4년반동안, 우리 애들중 제일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고, 이제 그 마지막 도전길에 오르는데..
잠이 안온단다. 설레고 떨리고...
마치 여자에게 고백하러 가는 기분이라나. =_=
시험 잘 치뤄서 서울에 있는 치의대 대학원에 합격하고,
대학원 가기전 반년동안 하고싶은거 실컷 하면서 몸도 마음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장 오랜 친구...
그러고보면, 사내넘이랑 이렇게 오래통화하기는 또 얼마만인지 -_-;
13분이나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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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통큰아이 2005.08.26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술이라니... 거기다 무릎... 거기다 전치 6개월(...) 저희 아버지는 비교도 안되네요. 완쾌하시길;;

  2. BlogIcon 드림투유 2005.08.26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근이랬나 뭐랬나..인대가 파열됐다는데.
    국군병원에서 수술받으면 몸에 다른데 멀쩡한 인대 잘라다가 붙여야된대고 -_-
    밖에서 수술받으면 인공관절을 쓸 수 있대서
    돈들어도 밖에서 수술받겠다고 하네.

    완치는 된다는데..쩝.

    군대가서 뭔 개고생이야 이게.
    이래서 군대는 갈곳이 못된다니까.

    저지경인데, 3개월동안 국군병원에서 꾀병이라고 아무 조치도 안취해줘서 결국 휴가나와서 MRI찍어봤더니 저꼴이란거야. -_-

  3. BlogIcon MCDaSA 2005.08.27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아는 사람도 국군병원에서 꾀병이라고 그러다 알고봤더니 폐에 물이차있었다는.. -_-;;;

    저 십자근인대파열은 의가사제대감인데 말이죠.. 크게 다치셨군요.. 빨리 완치되셔야 될텐데....

  4. BlogIcon 드림투유 2005.08.27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의가사제대가 아니라 의병제대인가..뭐 다른거라던데.. 여하튼 그게 되는데. 어차피 제대도 6개월 남았고, 병원신세도 6개월이니 -_-
    그거 안하고 그냥 병원에 있다가 퇴원하면서
    정식 제대를 한다고 합니다. &#52197;.

  5. BlogIcon 통큰아이 2005.08.27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군대에서 다치면 안되요. 아무리봐도. 전에 아는 선생님 말씀이 군대에서 다치면 마루타 된다!! 하시던데;;

  6. BlogIcon 드림투유 2005.08.27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는 그냥 건강하게만 나오면 그게 최고로 군생활 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