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는 길 -도종환
처음 가는 길 - 도종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죽음에 이르는 길조차도
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기만 한 길은 길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
밤늦게 들어와서, 자기전 TV를 틀었는데.
낭독의 발견이란 프로가 방영중이다.
잠시 보는데, 이 시가 마음 깊이 와 닿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몇번이나 보고, 댓글은 안달았었는데 말야.
참 좋은 시인것 같아.
아마, 비슷한 느낌을 느꼈겠지? 오빠도.
응. 용기를, 희망을 주는 시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