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꿈을...

으아...소름돋는다.
2:2까지 팽팽한 접전.
그러나..사실 졸렸다. 4경기 끝나고 거의 잠들었다가,
5경기 시작할때 정신차리고 보기 시작햇는데..
우어...

오영종이 이윤열의 끊임없는 드랍 다 막아내고,
드라군도 쌓이고 질럿도 확보하면서 캐리어 뽑기 시작.
이윤열. 탱크6기에 벌쳐로 최후의 공격 감행.
이 공격이 막히면 캐리어 뜨고 그대로 GG인 상황인데,
병력이 드라군만 상대하기에도 힘들어보였다.
그런데 거기에 발업질럿까지 확보되고.

오영종도 버티고 버티고 한계점에서 공격 개시!
이 공격 시작까지의 짧은시간의 그 팽팽한 긴장감.
공격이 시작되고 불과 몇초남짓이었을까.
이윤열 천재라는 그 말이 무색하지 않은,
정말 천재만이 할 수 있는 컨트롤.

탱크도 벌쳐도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채
오영종의 병력을 다 잡아낸 것이다!
그리고 오영종의 바로 이어진 GG.

으아..소름이 쫘악 돋는게..

좀전까지 잠의 나락으로 빠져들었었는데.
잠이 확 깨버렸다.

오영종도 정말, 그 전투만 잡으면 우승이었는데..

둘다 너무 멋지게 잘 싸워줬다.

-_-)b

Comment +2

  • 와하- 댓글보구 답방왔는데... 스타를 좋아하시나보군요!!
    저도 좋아해요~(보는것만-_-)
    이번..윤열군과 영종군과의 결승전에서.. 제 친구가 영종군을 심하게 닮은 관계로
    영종군을 응원하였었죠...핫핫핫. ^0^

우와 우와.....
말 그대로 감동 -ㅁ-

정말 스타리그 역사상 이런 경기는 본적이 없는것같네요.
새롭게 만들어진 맵..815인가?
매우 특이한 맵입니다.
본진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은 소형 유닛
(테란-바이오닉, 플토-질럿, 저그-저글링 등..)만 나갈 수 있고..
둘이 맵 파악을 완전히 다르게 하여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준영은 섬맵식으로 본진에서 공중유닛을 뽑아나가고,
홍진호는 다른 스타팅포인트를 먹어서 멀티를 늘리는식으로 나가고.
결국 뮤탈싸움으로 가는데..홍진호가 많이 불리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따라잡고..
본부대는 싸움을 전혀 하지 않고..
멀티는 늘어가고 자원은 바닥나가고..
디바우러나오고, 디파일러 나오고 퀸까지..
거기에 저글링 히드라 럴커..
뮤탈들은 플레이그맞고 비틀거리고, 럴커위에 다크스웜쳐서 방어하고..
퀸은 패러사이트에 인스네어에...
인구수는 200을 채우고..
으아...뭔가 정리가 안되지만..
MC들도 미친듯이 웃고, 저도 구경하면서 미친듯이 웃고..-ㅁ-
너무 재밌고 멋진 경기였습니다!

흥분해서 글이 횡설수설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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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핏빛월식 2005.08.05 23:28 신고

    오늘 경기는 정말 대박이었죠.<br />
    태어나서 저저전에 히드라본건 처음;;<br />
    8.15맵이 환상적인 데뷔경기를 가졌네요.<br />

  • 엘윙 2005.08.05 23:44 신고

    저는..학교 후배라고 할 수 있는 서모군이 져버려서 쳇!!-_-+<br />
    홍간지는 정말 대단했죠 +_+<!-- <homepage>http://elwing.egloos.com</homepage> -->

  • 드림투유 2005.08.06 00:12 신고

    핏빛월식 // 정말 멋졌어요 >_<<br />
    <br />
    엘윙 // 서지훈이 학교 후배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