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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1
연구실과 집의 컴으로 나눠지면서, 필요에 의해 구입하게된 키보드다.
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로지텍 무선프리랜서 키보드는 연구실로 보내고,
대신 입양해온 녀석이다.

무선프리랜서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단축키들을 여러모로 잘 사용했던 터라,
단축키가 없는 일반 키보드는 이제 불편해서 못쓸것같아 고른 모델.

이 키보드가 로지텍 무선프리랜서다.
위쪽 가운데에 청색부분에 미디어재생관련 버튼들이 있고
왼쪽에는 로그오프버튼과 4개의 단축키, 오른쪽에는 5개의 단축키가 있다.

이것이 바로 MS 멀티미디어프로 키보드다.
일단, 디자인부분에선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한다.
회색빛이 도는 은색 바디에 검은색 키버튼과 손목보호대,
위쪽 단축키부분은 광택의 검은색이 정말 아름답다.

좌측 중앙에는 확대/축소용 레버가 있다.
문서창등을 확대 축소하는데 사용한다. 이미지뷰어에서 그림의 확대축소도 된다.
포토샵에선 반응이 이상하다. 어떨땐 안먹히고, 어떨땐 이미지의 확대축소가 되고
어떨땐 가로스크롤이 된다. 음. -_-;
그 위에는 볼륨조절버튼 3개가 조그맣게 놓여있다.
이 버튼을 사용하면
이렇게 볼륨조절창이 뜬다.
컴퓨터가 업그레이드되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다가 로지텍키보드의
음소거버튼을 누르면 반응이 더디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녀석은 즉시 음소거가 된다.
그 옆으로는 멀티미디어 관련 버튼 4개가 있다.
아마 mp3플레이어의 재생프로그램으로 지정된 프로그램에 반응하도록 되어있는듯 하다.
윈미플만 깔린 상태에서 재생버튼을 누르면 윈미플이 실행되는데,
알송을 깔고 mp3를 연결해놓고 재생버튼을 누르니 알송이 실행되며 재생이 된다.
쉽게 음악을 컨트롤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 옆으로는 5개의 단축키와 그 밑에는 즐겨찾기버튼이 있다.
1~5번까지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죽 등록해두면, 차례대로 누르며 방문할 수 있어
매우 좋다. 즐겨찾기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등록되어있는 사이트를 보여주고
변경도 할 수 있다.

그 우측의 6개의 버튼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직관적인 아이콘과 글씨로 확인이 가능하고.

그 옆을 보면 차례대로
Caps Lock, Scroll Lock, Num Lock, F Lock LED가 있다.
고휘도 LED는 아닌데. 난 고휘도 LED는 너무 밝아서 싫어한다. 오히려 일반 LED가 좋다.
LED들 밑으로 F Lock 키가 있다.
F Lock을 실행하고 안하고에 따라 F1~F12의 펑션키가 기본 펑션키기능을 하거나,
부가적인 기능들로 쓰인다.
F1~F12키를 보면 각각의 기능들이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차례대로 계산기, 로그오프, 절전모드 키가 있다.
이 3가지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 누르지 않는다.

이 키보드의 강력한 점은
이런 모든 키 기능들을 취향에 맞춰 맵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가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버튼들의 맵핑이 가능하다.
심지어는 화면에 보이다시피 win키도 다른 버튼으로 바꿔버릴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의 키들은 자주 쓰는 기능으로 대체시켜버릴 수 있다.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시되는것중 하나는 역시 키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가 언제나 그렇듯, 이 키보드도 멤브레인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훨씬 나은 키감을 보여준다.
고급 제품임에도 키스킨이 없다는것은 항상 키스킨을 씌우고 키보드를 사용하던 나에게는 커다란 -다.
그리고 가장 큰 불만은 스페이스바이다.
뜯어보니, 다른 키에 비해 커다란 스페이스바를 지지시키기 위해 철제프레임으로 바디와 키를 연결해 놓았는데, 이게 덜렁거려서 스페이스를 눌리지 않을정도로 톡톡톡 두들기면 안에서 철제프레임이 달그락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썩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그런 단점이 이 키보드의 강력함을 감추진 못한다.
3만원이 넘는 고가의 키보드지만, 컴퓨터를 고려하는데 있어서 본체 사양보다 중요한것은
내 몸이 직접 닿는 키보드/마우스/모니터/스피커 등이란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키보드를 적극 권장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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